감사원, 국세청 연평균 체납액의 42% 8조 1059억원 정리보류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의 연평균 체납액이 19조 517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세 부과 금액의 9%에 해당하는 수치다.
18일 감사원은 "국세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인 NTIS의 국세부과 및 체납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219조 4,739억 원의 국세가 부과되었고 이 중 9% 상당인 19조 5,173억 원의 연평균 체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체납자의 재산이 없다는 등의 사유로 국세징수사무처리규정 제126조의 규정에 따라 정리보류된 연평균 금액은 연평균 체납액의 42%에 달하는 8조 1,059억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