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평택직할세관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 및 아동 보호시설 등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양식 세관장을 비롯한 평택세관 직원 20여명은 20일 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소재한 청각장애 어르신 보호시설인 ‘성요셉의 집’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평택세관은 밝혔다.

오후에는 경기 평택 안중에 있는 ‘방정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전달과 함께 아이들의 공부와 놀이 활동을 같이 하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최양식 세관장은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라고 소개하면서 “올해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평택세관의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직장 내 봉사단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승구 기자 hibou5124@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