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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욱 관세청장 12.5억…관세청 고위직 중 가장 많아
천홍욱 관세청장 12.5억…관세청 고위직 중 가장 많아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7.03.2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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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차장 7.7억원, 노석환 인천세관장 8.2억, 조훈구 부산세관장 5.8억 신고

천홍욱 관세청장의 재산은 관세청 고위직 가운데 가장 많은 12억원대로 나타났다.

23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7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천홍욱 청장의 재산은 12억5798만원이었다.

다만 1년전보다 800만원이 줄어들어서 재산을 공개한 관세청 고위직 중에서 유일하게 재산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부동산이 6억7800만원으로 전체 재산의 절반가량이었고, 예금이 나머지 절반인 7억866만원이었다. 채무도 1억3500만원이었다.

천 청장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에 본인 소유 4억2800만원의 아파트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1억5000만원의 다가구 주택을 보유했다.

다만 경기도 성남의 다가구주택은 임대보증금 1억3500만원이 채무로 잡혀있었다.

또한 천 청장은 본인 소유의 2007년식 소나타(배기량 1998cc) 승용차(682만원), 보험과 예금 등으로 3억40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

김종열 차장은 7억7518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는데, 1년전 7억원보다 7518만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에 6억6400만원의 아파트와 8억7100만원 상당의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했다.

이와 함께 본인 5971만원, 배우자 1443만원을 예금으로 소유하고 있었지만 아파트 분양대출과 주택매입자금대출 상황, 학자금 대출 상환 등으로 금융기관 채무는 2억1360만원이었다.

이 외에도 관세청 유일의 1급 세관장으로 승진한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서울본부세관장 시절 8억4600만원을, 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은 5억3100만원, 김영균 울산세관장은 5억2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근 인사발령이 난 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과 양승권 광주본부세관장은 이번 공직자 재산공개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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