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세무서(서장 박광수)가 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 수상자와 세정협조자, 초청내빈, 국세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마포세무서는 이날 오전 10시 마포세무서 대강당에서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성실납부로 국가재정과 세원 확충에 크게 기여한 모법납세자 15명과 일일 명예서장, 일일 명예민원실장을 선정, 훈장 및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마포구 관내에서 선정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한티미디아와 신수동 마을버스,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강구토건과 백상건설, 대한파카라이징,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뮤토로직스와 효성펌프, 구름돌, 킴스헬스케어, 이앤오자수, 마포세무서장표창을 받은 미디어캔과 일세상사, 아프지않은행복치과 총 13 곳이다.

그 밖에 연예인 김태균 씨와 송지효씨는 각각 국세청장 표창과 기획재정부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납세자 포상은 매년 3월 3일, 직원고용과 성실납세로 사회에 공헌한 모범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박광수 마포세무서 서장은 축하의 덕담으로 성실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공유했다.

박 서장은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포세무서가 앞장 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국가의 건전한 재정 확충을 위해 기여한 모범 납세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국세행정을 수행한 성과우수직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일일명예서장, 일일명예민원실장도 위촉했다.

연륜, 세정에 대한 식견,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는 일일명예서장에는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임명됐다.

정도경영을 모토로 내세우는 삼진제약은 마포구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통해 알려진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기업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8년부터 마포구 저소득층의 의료보험료를 대신 납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게보린, 플래리스 등 한국 대표 의약품을 성공시키며 현재 6연임 중인 최장수 전문경영인이다.

앞서 이 사장은 대한민국 CEO그랑프리와 포브스코리아 올해의 CEO 대상, 동암 약의상 제약부문 수상,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에 세무회계사무소 가꿈의 고옥선 세무사가 일일 명예민원실정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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