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보정, 하반기 출시 예정, 기존 제품보다 장점 많아
일동제약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베시보정'이 국내 28번째 국내 개발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일동제약이 창립 76년만에 개발힌 1호 신약인 '베시보정은 성인을 대상으로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B형 간염바이러스(HBV) DNA합성을 억제해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한다.
기존의 국내 개발 신약 B형 간염치료제로는 2006년 11월 허가받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캡슐'(성분명 클레부딘)이 있다.
또 '비리어드'를 치료제로 개발한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는 국내에서만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베시보정'은 비리어드보다 신장 독성,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적으면서 효과는 같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점이 많은 베시보정을 하반기에는 시장에서 만날수 있을 것"이라며 "일동제약 1호 신약인 만큼 거는 기대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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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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