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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 군복무 중인 장아무개 병장(실명은 당일 공개예정)은 전역하는 당일 23일 오후 1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세월호천막 앞쪽)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병영 문화와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보내왔다.

이날 1인 시위는 장 병장 개인이 자발적으로 준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서, 전역시에 입는 군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저는 오늘 전역한 청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 부탁드립니다. 자살이 없는 군대,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어 주십시오"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3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

장 병장은 병영 문화와 제도에 대해 평소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왔으며, "청춘을 희생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지만 남은 것은 코팅된 전역증뿐 입니다. 저는 이제 제 청춘의 21개월이 무가치한 희생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위대한 가치가 될 수 있도록 군 복무 동안 모은 100만원 전액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하고 무전으로 자전거 횡단 여행을 떠납니다." 라고 1인시위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장 병장의 목소리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리며, 특히 1:1 인터뷰를 원하는 기자님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할 예정이니 별도 인터뷰를 희망하는 기자님께서는 취재문의 담당자(김자유 010-2936-0665)에게 연락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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