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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산업현장 방문해 기업의 FTA활용 지원
서울세관, 산업현장 방문해 기업의 FTA활용 지원
  • 이승구 기자
  • 승인 2017.06.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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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석 세관장, 현대車‧현대모비스 아산공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업체별 원산지관리 현황 파악 후 맞춤형 컨설팅 제공해 기업 지원
▲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5일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아산공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이 관내 기업을 방문해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에 나섰다.

서울세관은 15일 충남 아산 소재 현대자동차 및 현대모비스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체별 원산지관리 현황을 파악한 뒤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FTA를 활용한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물품 및 원자재에 대한 원산지 관리가 필수지만 관리과정이 복잡하고 관련 전문 인력 확보 또한 쉽지 않아 우리 수출기업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관장이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FTA 활용을 통한 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 세 번째)이 15일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아산공장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세관은 이번 지원활동에서 업체가 원산지 소명자료 준비 등 원산지 검증 대응에 어려움을 토로함에 따라 세관 별관 3층에 마련된 ‘FTA 인증상담센터’를 통해 원산지 소명자료 작성 등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종합솔루션을 제공받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의 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된 ‘예스(YES) FTA 전문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향후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주요 검증사례를 제공하는 방안과 함께 필요한 경우 검증 현안 및 이슈를 공유하는 민·관 협의체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FTA활용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면서 기업이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한-아세안(ASEAN) FTA 활용 시 직접운송 여부를 증빙할 수 있는 운송관련 서류 미구비, 한-EU FTA 활용 시 인증수출자 지위 미보유로 인한 협정배제 등 주요 검증 사례를 안내했다.
 
정일석 서울세관장은 현장 컨설팅을 마치며 “직접 수출을 하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협력업체의 원산지 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에 더해 중소협력사 역시 원산지 관리능력이 증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리기업들의 FTA 활용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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