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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한승희 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 단행
국세청, 한승희 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 단행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07.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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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 국장 임명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 위한 적임자 발탁

국세청은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첫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세청 차장, 지방청장 등 주요 직위의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성실납세 지원을 통한 세수의 안정적 조달, 고의적 탈세에 대한 엄정한 대응 등 주요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8급 출신인 김한년(세무대 1기) 서울청 조사1국장을 고위 ‘가’급인 부산청장으로 중용함으로써 하위 직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대다수 직원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본청의 활력 제고를 위해 본청에 ‘젊은 국장’을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법에 대한 전문성과 탈세대응 역량을 보유한 지방청 조사국장 출신의 김명준, 유재철, 이동신 국장을 기획조정관 등을 주요 직위에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임명된 박만성 원장은 혁신기획관실 등에서 조직개편·혁신 업무를 수행했고,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등을 역임한 세법 전문가로서 국세청 조직 역량강화를 위해 국세공무원 교육시스템의 일대 혁신을 추진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세청 차장으로 발탁된 서대원 국세청 법인납세 국장은 ’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서 신임 차장은 납세자의 사전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국가재정수요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고의적 탈세와 체납 근절에 역량을 집중해 과세공평성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준법·청렴세정 노력을 적극 전개해 세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발탁된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3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기획조정관,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김 신임 국세청장은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탁월한 조직·인력관리 역량을 토대로 고의·지능적 탈세행위에 대한 엄정한 세무조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보유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됐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된 김용균 국세청 개인납세 국장은 ’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개인납세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김 신임 중부청장은 지능적 탈세 대응을 위한 조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가재정 수요의 원활한 확보와 공정과세 실현을 위한 역량이 검증됐다.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된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은 ’83년 8급 경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심사2담당관, 부가가치세과장, 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총 33년간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김 신임 부산청장은 납세자 중심의 근로장려금 신청환경을 마련하는 등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과와 역량, 원칙에 입각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세청’,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2만여 국세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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