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차에 따르면 강일형 前 대전청장을 비롯해 이선 숭실대 교수, 이영철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김동기 고려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것과 동시에 강 前 청장, 임 변호사, 김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다음 달 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김동진 대표이사 부회장을 등기이사에 재선임하고 최재국 국내·해외영업담당 사장을 새로 선임하는 건도 오는 주총에 함께 올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세청 출신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며 "다음 달 9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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