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016년 귀속 법인세 85억4484만원, 전년比 85억원 증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지난해 법인세 추납액 1억7006만원 납부
한화63시티, 지난해 법인세 10억2487만원…전년比 13억8900만원 납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에 공시된 한화그룹의 총 61개 계열사(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현황 2017년 5월 기준)들의 2016년 귀속 법인세부담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화의 2016년 귀속 법인세는 682억8977만원으로 전년 동기(417억488만원)대비 63.74%(265억8488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989억원) 대비 0.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41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1658억7600만원) 대비 35.15%, 당기순이익은 1062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361억8900만원) 대비 193.66% 늘었다.
화약, 불꽃제품 제조업체이자 한화그룹의 사업지주회사인 한화의 당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22.65%의 지분을 보유한 김승연 회장이다.
그밖에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4.44%), 한화에스엔씨(2.20%), 천안북일학원(1.83%),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와 삼남인 김동선 씨가 각각 1.6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주택과 도로, 토목, 플랜트, 환경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건설업체인 한화건설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85억4484만원으로 전년 동기(5785만원) 대비 1만4669.67%(84억8699만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33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7394억원) 대비 3.41% 증가했다. 특히 1270억9001만원의 영업이익과 2732억627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 했다.
당기 말 기준 한화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공급업체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57억8596만원으로 전년 동기(25억4697만원) 대비 127.16%(32억3898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16억1856만원으로 전년 동기(2163억3012만원) 대비 2.44%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50억9429만원으로 전년 동기(298억8592만원) 대비 16.03%, 당기순이익은 213억7694만원으로 전년 동기(217억9009만원) 대비 1.86% 감소했다.
당기 말 기준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의 최대주주는 51%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도시개발이다. 그밖에 한화건설이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에스아이티는 지난해 34억2638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 동기(33억6895만원) 대비 1.70%(5743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8억9499만원으로 전년 동기(759억6454만원) 대비 5.17% 늘었다. 영업이익은 159억8688만원으로 전년 동기(155억9408만원) 대비 2.51%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27억5986만원으로 전년 동기(129억9690만원) 대비 1.82% 감소했다.
당기 말 기준 한화에너지가 에스아이티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공급업체인 김해테크노밸리의 지난해 법인세 부담액은 31억1154만원으로 전년 동기(51억5987만원) 대비 39.62%(20억4444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52억6447만원으로 전년 동기(1623억9279만원) 대비 14.0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0억9298만원으로 전년 동기(233억5500만원) 대비 48.22%, 당기순이익은 97억9392만원으로 전년 동기(173억155만원) 대비 43.39% 감소했다. 당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80%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도시개발이다.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체인 한화63시티의 지난해 법인세 부담액은 10억2487만원으로 전년 동기(13억8900만원) 대비 26.21%(3억6413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53억7451만원으로 전년 동기(1454억5754만원) 대비 13.6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1억3167만원으로 전년 동기(22억8503만원) 대비 6.7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1억4685만원으로 전년 동기(13억1449만원) 대비 63.32% 늘었다.
당기 말 기준 한화생명보험이 한화63시티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경호 서비스업체인 한화에스테이트의 지난해 법인세 부담액은 3억182만원으로 전년 동기(2억9324만원) 대비 2.92%(858만원)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3억4777만원으로 전년 동기(960억3527만원) 대비 2.7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억3180만원으로 전년 동기(13억577만원) 대비 5.66%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0억6716만원으로 전년 동기(5억5194만원) 대비 93.34% 증가했다.
당기 말 기준 한화63시티가 1인 주주로 나타났다.
화공약품·유독물 판매·보관, 운송업체인 태경화성의 법인세부담액은 2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3억4443만원) 대비 37.28%(1억2842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6억2141만원으로 전년 동기(533억6252만원) 대비 22.9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억4982만원으로 전년 동기(13억9945만원) 대비 32.12%, 당기순이익은 9억737만원으로 전년 동기(12억9866만원) 대비 30.13% 감소했다.
당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65.17%의 지분을 보유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그밖에 김 회장의 누나 김영혜 씨가 34.8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동·식물원 운영업체인 여수씨월드의 지난해 법인세 부담액은 1억8960만원으로 전년도에 납부한 법인세는 없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180억1222만원) 대비 0.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억6359만원으로 전년 동기(13억3214만원) 대비 47.40%, 당기순이익은 9억5083만원으로 전년 동기(3억1613만원) 대비 200.76% 증가했다.
당기 말 기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여수씨월드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백화점, 면세점 운영업체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지난해 1억7006만원의 법인세추납액을 납부했다. 법인세추납액은 정기세무조사로 인한 추징세액 중 법인세에 대한 금액이다.
전년 동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법인세 납부액은 36억905만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2847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1688억8774만원) 대비 68.62% 증가했다.
반면 122억9796만원의 영업손실과 186억5403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했다.
당기 말 기준 69.45%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갤러리아가 최대주주이고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0.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일산킨텍스 아쿠아리움개발사업 건설, 관리 및 운영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일산씨월드의 지난해 법인세 부담액은 9452만원으로 전년 동기 납부한 법인세는 없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억1806만원으로 전년 동기(128억2458만원) 대비 12.42%, 영업이익은 57억3803만원으로 전년 동기(7억9057만원) 대비 625.80% 증가했다. 반면 25억5015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했다.
당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52.00%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다. 그밖에 한화건설(46.00%), Reynolds Polymer Technology, Inc(2.00%)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