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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한진그룹 사업지주사 지난해 법인세 1244만원…전년比 99.47% 급감
한진칼, 한진그룹 사업지주사 지난해 법인세 1244만원…전년比 99.47% 급감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10.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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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기획연재 | 한진그룹 <9-1>

한진, 2016년 귀속 법인세 293억6600만원, 전년比 21억원 감소

칼호텔네트워크, 지난해 710만원 법인세 환급받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에 공시된 한진그룹의 총 34개 계열사(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현황 2017년 5월 기준)들의 2016년 귀속 법인세부담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진의 2016년 귀속 법인세는 293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315억3500만원)대비 6.87%(21억6900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83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422억원) 대비 2.70% 소폭 증가했지만 41억3382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했다. 당기순이익은 884억2836만원으로 전년 동기(899억1364만원) 대비 1.65% 감소했다.

화물운송과 항만하역, 택배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한진의 당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21.63%의 지분을 보유한 한진칼이다. 그밖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87%), 정석인하학원(3.97%), 한진(1.43%), 싸이버스카이(0.56%),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0.03%),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0.03%)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진에어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133억7486만원으로 전년 동기(76억9969만원) 대비 73.79%( 56억7517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96억7271만원으로 전년 동기(4612억8868만원) 대비 56.01% 늘었다. 영업이익은 522억7903만원으로 전년 동기(296억6886만원) 대비 76.20%, 당기순이익은 393억3314만원으로 전년 동기(227억286만원) 대비 73.25% 증가했다.

통신망 시설 운영과 데이터전송서비스, 정보통신기기 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유니컨버스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45억199만원으로 전년 동기(3억922만원) 대비 1355.91%(41억9277만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23억270만원으로 전년 동기(121억8573만원) 대비 0.95% 소폭 늘었지만 12억5457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도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2억9895만원으로 전년 동기(12억1285만원) 대비 1078.9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 말 기준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30억9971만원으로 전년 동기(21억1684만원) 대비 46.43%(9억8287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5028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3084억원) 대비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0790억원으로 전년 동기(8592억1782만원) 대비 25.57% 늘었다. 반면 전년도에 이어 5913억6092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17년 3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29.92%의 지분을 보유한 한진칼이다. 그밖에 정석인하학원(2.73%), 정석물류학술재단(0.42%), 유니컨버스(0.04%), 일우재단(0.20%),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0.01%)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운송, 호텔운영대행업체인 항공종합서비스는 지난해 6억4532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 동기(2억9946만원) 대비 115.49%(3억4586만원) 증가한 액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억9290만원으로 전년 동기(419억3910만원) 대비 10.14% 늘었다. 영업이익은 31억788만원으로 전년 동기(16억2378만원) 대비 91.39%, 당기순이익은 24억6116만원(13억4977만원) 대비 82.33% 증가했다.

당기 말 기준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곡물하역, 수상 화물 취급업체인 한국티비티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4억3114만원으로 전년 동기(4억6158만원) 대비 6.59%(3044만원) 감소했다.

특히 한국티비티는 지난해 5132만원의 법인세를 환급 받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억1432만원으로 전년 동기(57억7184만원) 대비 0.9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억6565만원으로 전년 동기(20억3513만원) 대비 1.49%, 당기순이익은 16억707만원으로 전년 동기(14억7693만원) 대비 8.81% 증가했다.

당기 말 기준 선광(33.34%), 한진(33. 33%), 대한제분(33.33%) 등이 한국티비티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항공운송지원서비스업체인 에어코리아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2억6562만원으로 전년 동기(2억6217만원) 대비 1.31%(344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6억165만원으로 전년 동기(394억3071만원) 대비 20.7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억957만원으로 전년 동기(16억6668만원) 대비 25.57%, 당기순이익은 16억3952만원으로 전년 동기(13억7709만원) 대비 19.05% 늘었다.

당기 말 기준 한국공항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1244만원으로 전년 동기(23억8555만원) 대비 99.47%(23억7311만원)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1억4737만원으로 전년 동기(416억3821만원) 대비 44.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9억5294만원으로 전년 동기(275억3335만원) 대비 52.37% 늘었지만 1139억5258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했다.

당기 말 기준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17.81% 지분을 보유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다. 그밖에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2.49%),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2.49%),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2.48%), 정석인하학원(2.14%) 등이 지분을 가기고 있다.

골프장운영업과 음식숙박업, 토산품판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제동레저의 지난해 법인세부담액은 361만원으로 전년 동기(583만원) 대비 38.01%(221만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0만7635원으로 전년 동기(599만2364원) 대비 0.25% 증가했다. 반면 전년도에 이어 2580만7848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92만1082원으로 전년 동기(1627만2220원) 대비 2.15% 줄었다.

당기 말 기준 한진칼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호텔업, 임대업 및 관광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칼호텔네트워크는 지난해 710만원의 법인세를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는 2억3954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칼호텔네트워크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1055억1343만원으로 전년 동기(1012억9203만원) 대비 4.16% 증가했다.

반면 전년도에 이어 27억2312만원의 영업손실과 139억4647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당기 말 기준 한진칼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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