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그룹 계열사로 지난해 43억5천만원 법인세 납부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안홍기 국장)이 식물성 유지 제조업체인 동서유지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동서유지는 동서그룹의 계열사로 식물성유지와 정제된 식용유 등의 제조, 판매 및 커피포장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6년 12월 기말 기준 Kraft Foods Trading Singapore Pte.Ltd.(49%), (주)동서(48%)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공시된 동서유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1558억1947만원으로 전년 동기(1496억2053만원) 대비 4.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9억1195만원으로 전년 동기(192억4946만원) 대비 1.75%, 당기순이익은 156억2072만원으로 전년 동기(156억2465만원) 대비 0.02% 감소했다.
지난해 동서유지가 납부한 법인세는 43억5902만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44억623만원) 대비 1.07%(4720만원) 소폭 감소한 금액이다.
최근 5년간 동서유지의 법인세부담액을 분석한 결과 2012년(45억8630만원), 2013년(45억411만원), 2014년(38억9594만원) 등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서유지 관계자는 세무조사 사실에 대해 “세무조사와 관련해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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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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