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철호(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충남 서산 출신의 지 신임 부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09년 공정위 경쟁정책국 국장, 2011년 공정위 기업협력국 국장, 2012년 공정위 상임위원 등을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 부위원장은 시장구조 개선, 하도급 유통거래 정책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능력을 겸비하여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새로운 대·중·소기업 거래 관계 정립 등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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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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