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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승진인사 단행…전국세무관서장회의 앞서 인사 마무리
국세청, 고위직 승진인사 단행…전국세무관서장회의 앞서 인사 마무리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8.0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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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와 8급 경채 각 1명…‘균형 맞췄다’

국세청이 오는 29일 자로 지난해 12월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고위공무원 공석(2석)을 충원하는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 앞서 고위직 인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한 ‘2018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한다”며 그 의의를 밝혔다.

▲ 사진 - 연합뉴스

이번 인사의 특징 성과·역량 중심 인사와 임용구분별 균형 고려 인사로 요약할 수 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균형 있게 육성하여 조직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것. 업무성과는 물론, 해당 분야의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임자를 발탁했으며, 5급 공채(행시)와 8급 경채로 공직에 입문한 인력을 각각 1명씩 승진 임용하여 균형을 맞췄다는 것이다.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이름을 올린 박재형 국장은 지난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제세원관리담당관, 국제협력담당관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외국 투자자의 해외 금융·부동산 ·주식거래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신고 전에 안내하는 ‘맞춤형 사전 신고 안내’를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이끌어냈으며 주요 국가와의 세정협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우리 기업과 현지 세무당국간의 조세분야 분쟁을 원활히 해결하는 등 해외진출기업과 재외국민의 권익보호에 기여했다.

국세청은 “부산·경남지역 납세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야하는 성실납세지원국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에 이름을 올린 이청룡 국장은 세무대학 출신으로 지난 1984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강남세무서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과세처분을 회피하기 위한 고소득자의 불복청구(이의·심사)에는 엄정 대응하는 한편, 저소득 영세납세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또 구성원의 업무 건의·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체납정리 실적 제고, 성실납세 지원 등 주요 현안업무를 원만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국세청은 “풍부한 실무 경험과 조직관리 역량을 두루 겸비하여 소송, 징세업무 등을 수행하는 징세송무국장 직위의 적임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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