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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가 22일부터 반등세로 전환..쭈~욱 갈까?
현대모비스 주가 22일부터 반등세로 전환..쭈~욱 갈까?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2.23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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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재고 효율화 등에 따른 국내외 매출 증가, 현대차 친환경차 라인업도 영향
▲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현대모비스 주가가 주거래처를 계열사로 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출하량 급감 여파, 자사 모듈 및 부품 사업부의 수익성 저하 등으로 2월 들어 22일까지 무려 9% 하락중이다.

그러나 22일 반등세를 보이면서, 일시적 반등인지 혹은 뚜렷한 반등 전환 추세로 돌아선 것인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매출 증가세, 주요 거래처인 현대차의 친환경차 라인업 등이 주가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현대차그룹의 국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줄었고 중국과 미국 출하량도 각각 25.8%, 29.9% 감소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 출하가 15.8%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23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일대비 4000원 오른 2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실 상승은 22일 1500원 오른 것부터 시작됐다.(아래 표 참조)

주가 반등 이전에는 각종 악재만 부각됐지만, 반등 이후 국내외 매출 신장과 혁신성과, 주요 거래처의 투자 등이 주가를 떠받치는 재료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홍보실 조계용 차장은 <N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주가가 22일부터 반등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조 차장은 주가 반등세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상반기 미주 · 유럽지역의 양호한 실적, 물류재고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증가, 자동차 전장화에 따른 매출확대,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라인업에 대한 수해 등"을 주요 반등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29일치 공시에서 "북미 법인(Mobis North America, LLC) 오하이오 공장의 모듈 생산 부문이 JK차종(랭귤러) 생산 중단, 후속 차종 수주에 따른 라인재정비로 영업이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중단에 따른 영업 정지금액은 1조4405억5900만원으로 이는 2016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3.77%다. 영업 정지기간은 약 12개월이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이를 반영해 "올 1분기 현대모비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어든 5900억원으로, 매출액은 0.2% 하락한 9조2915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부정적인 소식에 21일까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온 것으로 풀이됐다. 22일 이후 반등세가 확실한 추세로 굳어질 지 주목된다. 

▶ 현대모비스 주가추이(2월 22일 종가기준)

    일 자      종  가     전일비     거래량
       1/31 247,500    
2/1 246,000 -1,500 157,759
2/2 255,000   9,000 437,624
2/5 248,500 -6,500 244,874
2/6 245,000 -3,500 277,099
2/7 243,000 -2,000 323,645
2/8 245,000   2,000 473,762
2/9 236,500 -8,500 314,830
2/12 234,000 -2,500 289,273
2/13 224,500 -9,500 469,496
2/14 224,500        0 399,960
2/19 223,500 -1,000 314,804
2/20 223,000    -500 151,464
2/21 222,500    -500 326,193
2/22 224,000   1,500 281,409
     2/1일 시가대비 22일 종가 하락율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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