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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레바록, ‘위험’은 잠그고, 과실은 나누며, 내일에 투자
코리아레바록, ‘위험’은 잠그고, 과실은 나누며, 내일에 투자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3.0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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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납세자의 날’ 철탑산업훈장 영예…투명경영, 알뜰경영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지난 1992년 손잡이 있는 문잠금장치(Lever Door-lock, 레바 도어록) 업체를 창업한 이래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 투명한 경영으로 세금도 잘 납부해 국가로부터 상을 받았다.

지난 3월5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52회 납세자의 날’ 행사 때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코리아레바록 이병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적극적인 투자로 튼튼한 기본을 갖추다

1992년 회사설립 이래 2018년 현재까지 기업에서 발생한 이윤을 꾸준히 재투자 해온 기업. 특히 시설과 설비의 확충에 힘쓴 결과 제품 디자인부터 완제품이 출하될 때까지의 전 공정을 일관된 공정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간혹 소비자 민원이 발생하면 사내 시스템에 포함된 사후서비스(A/S)팀이 나서서 완벽하게 해결한다.

이처럼 소비자 만족에 최대한 역점을 둔 결과 경쟁업체에 견줘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이병노 대표이사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설계에서 금형제작, 제품생산, 조립, 포장까지의 모든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기업경쟁력 강화와 자립기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믿고 밀어부친 뚝심경영

코리아레바록이 최초로 레바형 손잡이를 갖춘 제품을 출시했을 때만 하더라도 일반적인 원통형(볼타입) 손잡이가 대세였다.

레바용 손잡이가 장애인용 제품이라는 등 시장의 오해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접근이 쉽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 대표는 비록 고가이더라도 경쟁력이 있으면 반드시 소비자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신념으로 사업을 밀어부쳤다. 그 결과 지금은 원통형은 거의 없어지고 레바형 손잡이로 거의 대체됐다.

수출도 늘어 지구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지역사회에서는 “소비자를 믿고 뚜벅뚜벅 우직하게 추진해온 코리아레바록의 ‘뚝심경영’이 영글게 한 결실”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술개발 위해 지구촌 교류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코리아레바록은 창업이래 새로운 기술의 발굴에 힘쓴 결과 발명특허는 22개, 실용신안 11건, 의장등록 8건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현재까지 하이새시로킹(Hi-Sash Locking) 장치의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창호브랜드인 (주)LG하우시스, (주)KCC창호, (주)윈체, (주)금호석유화학, 이건창호(주)등 대기업에 전량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여기다 외국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회사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자 유럽에서 열린 ‘유레카 데이(Eureka Day)’에 참석, 기업 간에 활발한 기술교류를 위한 상담에 공을 들였다.

아울러 회사 연구소 직원이 3회에 걸쳐 국제기술협력 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제기술교류를 통한 연구개발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알뜰하되 과감한 투자

코리아레바록은 투명한 회계 관리에 의한 성실한 세금 납부와 기업의 건전성을 유지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경리회계 업무가 바로 영예의 모범납세자, 철탑산업훈장의 주역이 된 원동력이었다.

제품 생산에 있어 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의한 국가자원 경제에 이바지 하고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공헌 구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직원의 10%를 장애인 채용에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역 봉사 활동에 몸소 실천하는 이웃 나눔 대표기업이다.

또 소속 임직원의 사회봉사 참여확대를 위하여 남양주시의 대표브랜드인 희망케어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기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높이는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모범적인 기업의 희망 나눔 지킴이 사례로 입소문을 탔다.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 아낀 재원으로 임직원 증원을 꾀했다. 또 기술 향상을 통해 설립 이래 꾸준히 매출 및 기업이윤 증대를 달성해왔다.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

지난 1992년 경기도 구리시에서 창업한 이래 날로 발전과 성장을 이어온 코리아레바록은 2차례에 걸쳐 확장이전 했다.

2018년 3월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에 조성한 ‘광릉테크노밸리’에 2000여 평의 부지에 현대식 건물과 시설, 제조설비 및 물류창고를 구축했다.

휴게실과 샤워실, 식당, 기숙사, 영화상영관 등 복리후생시설을 갖춘 건물에 2016년도에 입주했다.

회사 인근에 주말농장도 마련,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병노 대표는 “회사 발전과 더불어 직원들의 삶의 질도 발전해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회사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햤다.

 

수혜자로부터 상 받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눈길’

2016년부터 교육부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길’이라는 이름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꿈길’은 3월 현재까지 총 5회 열렸다.

회사 직원들이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진행하기 위한 별도의 팀도 운영,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회사를 다녀간 학생들로부터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에 따른 참여한 학교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회사 업무와 관련된 전공분야의 대학생들과 회사직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 펼치고 있다.

해외 저개발국가에 교실을 지어주는 개발원조사업에도 참여, 피원조국에서 원조국이 된 유일한 나라의 국위 선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문지식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각분야 리더로 활동

지역사회 거주민들과는 이웃처럼 지낸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분재와 수석이 전시된 공원, 휴게실 등 회사 시설을 무료로 개방,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자가 갖고 있는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과 식견 등을 기부하는 ‘재능기부’ 활동도 눈에 띈다.

이병노 대표가 오랜 잠금장치 연구개발과 제품 제조, 판매해온 경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경찰청 보안위원회 부위원장, 진접통합방위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것.

이 대표는 이밖에도 남양주세무서 자문위원과 동부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민주평화통일 남양주자문회의 부회장, 팔야 기업인회 고문, 남양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고문, 경기일보 구리•남양주지사 자문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광릉테크노밸리기업인회 회장 등 만만찮은 직함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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