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4000여만원 불우이웃 전달
조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역대 전임 회장들의 업적과 기반을 바탕으로 보다 강한 세무사회를 만들고 세무사업계를 더욱 발전시켜 최고의 전문자격사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선거과정에서 7500여 세무사의 진정한 심부름꾼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러한 다짐을 실천으로 옮겨 '강한 세무사회',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존귀한 세무사'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보다 강한 세무사회를 만들고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성원과 격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번 취임식에서 화환 대신에 '사랑의 쌀'을 보내줄 것을 요청, 모아진 3800만원의 축하성금을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에 전달키로 했다.
한편 조용근 회장은 국세청에서 9급으로 출발, 38년 6개월간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중부·영등포 세무서장, 공보관, 서울청 납세지원국장 등을 거쳐 대전지방국세청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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