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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관 서울청장, 서울세무사회 지역회장과 간담회
조현관 서울청장, 서울세무사회 지역회장과 간담회
  • 日刊 NTN
  • 승인 2013.01.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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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회장 “당국·세무사 노하우 공유 세정발전·납세자권익 보호”

 
현금영수증 과태료 문제 기재부와 상의”…현직청장 서울회 방문은 이례적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와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조현관)이 머리를 맞대고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함께 이를 위한 세무사의 업무편의 확대를 진지하게 논의했다.
서울세무사회는 18일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회 임원단과 24개 지역세무사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세정 및 세무업무 전반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현관 서울청장이 신년인사차 서울세무사회를 방문해 납세자와 세정당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세무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세무신고 등 세정과 관련해 협조를 구하고자 요청한데 따라 이뤄졌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서울세무사회를 직접 찾아 지역세무사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회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회 임원 및 지역회장들은 ▲매출누락 없을 경우 현금영수증 과태표 경감 및 미부과 ▲세무서 등의 위원회 위원에 세무사 선발 확대 ▲각종 신고기간에 수정신고 및 세무조사 자제 ▲국세청 차원의 명의대여 근절책 마련 시행 ▲납세자의 날 등에 세정협조자로 세무사 및 사무소직원 표창 확대 ▲세무조사시 업종에 따른 사업환경 감안해 적용 등 일선 세무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와 납세자의 민원제기 사항에 대해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현관 서울청장은 “지난해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께서 서울청을 방문해 세무사와 지역세무사회를 자주 찾아 소통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들어달라는 요청을 실천하고자 찾게됐다”면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성실신고확인제도’의 정착 등 서울지역 세정을 무리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세무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청장은 지역회장들의 건의와 관련 “많은 개선사항에 대해 얘기를 해준 점 감사드리며, 실무적으로 꼼꼼히 검토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현금영수증과 관련한 과태료 문제는 연구돼야 할 과제이며 필요할 경우 기획재정부와 상의해 개선점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동석한 김봉래 서울청 세원분석국장도 “건의한 내용을 실무선에서 적극 수렴하고 심층적으로 검토해 그 결과를 서울세무사회로 통지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서울회장은 간담회 마무리 인사말에서 “세정을 펼치는 당국과 납세자를 대신하는 현장 세무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되면 세정발전과 납세자 권익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다”면서 “오늘과 같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서울청과 서울회가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찬 자리에서도 이어져 세원분석국 정용대 신고관리과장, 이화순 신고분석1과장, 이청룡 신고분석2과장 등이 지역세무사회장들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개선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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