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청, 40년 이상 성실납세자 86명 선정
중부청은 7일 ‘국세청 개청 40주년’을 기념해 40년 이상 계속 영업활동을 해오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온 개인사업자 대표 20명과 40년 이상 직장에 근무하면서 근로소득세를 납부한 근로소득자의 대표로 수원시내 초등학교 교장 5명을 초빙해 간담회를 개최했고 밝혔다.
중부청에 따르면 경기, 인천, 강원도 관내 개인사업자 중에서 국세청 개청일인 1966년3월3일 이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사업을 영위하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파악된 86명을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개인사업자가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원거리에 있는 납세자를 제외한 20명을 이날 초청해 지방청장과 직접 간담회를 갖고, 나머지 66명에 대해서는 관할 세무서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도록 했다.
정태언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날 “40년 이상 사업경영과 교직에 근무하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초청했다”며 “지난 40년 동안 뜨거운 성원과 성실한 납세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세행정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청 관내에서 최장기 사업자는 경기도 용인에서 냉동장비 제조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성근씨이며, 이 사업자는 1928년에 개업한 선친의 뒤를 이어받아 현재까지 78년 동안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또 중부청 관내 40년 이상 개인사업자 중 최고령 사업자는 수원 원천동에서 법무사로 활동 중인 정규환씨(89세)로 1957년에 개업해 현재까지 49년 동안 현직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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