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위 2차 감리위 오전 8시 시작
대심제로 진행.. 양측 치열한 공방예상
대심제로 진행.. 양측 치열한 공방예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연결)에서 관계회사(지분법)로 변경,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시작된 양측 공방이 25일 2차 감리위원회로 이어졌다.
금융위는 24일 대변인실을 통해 "25일 8시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2차 감리위원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17일 1차 감리위에서 2차는 대심제로 진행하고, 회의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감리위원 중 일부 위원을 전문검토위원으로 지정, 2차 회의 때 검토결과를 보고 요청한 바 있다. 당연히 전문검토위원의 검토사항 및 검토내용을 공개불가다.
첫 대심제로 진행되는 회의인만큼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사안이 대중과 기업들에게 큰 관심사라 1차 회의때와 같이 새벽까지 이어지더라도 결론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31일에는 정기 감리위원회 일정이 있고 6월7일은 증선위 일정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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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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