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4월30일 인사서 5명 중 3명 발탁
국세청이 최근 연이어 행한 인사에서 행시·일반 출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본청 주요 보직과장에 비고시 출신을 확대하고 초임서장 발령에서도 임용구분별, 출신지역별 안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서장급 전보인사에서 본청 전입자 5명 중 3명(이청룡, 윤상수, 김 요성)이 일반출신이고, 초임서장 발령인사에서도 비고시 출신이 3명으로 각각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초임서장들의 출신지역별로도 영남지역이 2명, 호남 2명, 충청 1명으로 안배해 국세청이 인사 균형 문제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본청 주요 보직과장에 역량이 우수한 일반출신 과장의 배치를 확대한 것은 일반출신 관리자를 미래 국세청의 국장급 자원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본청 전보 기준에서도 본청 및 수도권 지방청은 출신지역과 임용구분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국실별 균형 배치에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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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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