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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 산하 국세공무원들이 탁구를 통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창섭)은 지난 12일 대전 대덕구 평촌동 KT&G 종합체육관에서 지방청과 산하 14개 세무서 동호인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대전지방국세청장배 한마음 탁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김창섭 대전청장을 비롯해 청주, 충주, 제천, 예산세무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 종목은 각 관서별 단체전과 남자 개인단식 1․2․3부, 남자 개인복식 1․2부, 여자 개인단식 1․2부, 여자 개인복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서대전세무서는 시종일관 열띤 응원으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충주세무서는 노련하고 안정된 실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응원상은 하루 종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대전세무서가 차지하기도 했다.

개인전 경기에서는 남자1부 단식에 오정탁(서대전), 남자1부 복식에는 김창섭․홍창화(지방청)조, 여자1부 전현정(서대전), 여자 복식은 김선녀․김은경(홍성,공주)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 청장은 이날 직원간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마련한 동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활발한 동호회 활동을 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동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서로 친숙해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심신을 더욱 단련해 한층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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