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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근로시간이 더 길어졌다"
"젊은층 근로시간이 더 길어졌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7.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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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중간 관리자 위주의 업무처리' 新풍속도 반영

 

 젊은 20-30대 직장인들이 40-50대 중장년층에 비해 더 오래동안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1천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9시간 26분으로 지난 5년 전(10시간 6분)보다 약 40분 가량 줄었으나 여전히 법정근로시간(1일 8시간)을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 직장인(9시간 54분)이 가장 오래 일하고, 20대(8시간 59분)·40대(8시간 57분)·50대 이상(8시간 4분)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의 경우 40대(10시간 48분)와 50대(10시간 40분) 직장인들의 근로시간이 20대(10시간 6분)와 30대(10시간 12분)보다 길었던 것과 비교하면 변화된 사무실 풍속도로 이는 과거에 40∼50대 부장급 관리자를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됐지만 요즘에는 20∼30대 대리·과장급 중간관리자 위주로 일 처리가 이뤄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근로시간이 9시간 40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중소·벤처기업(9시간 29분), 공기업(8시간 53분), 외국계 기업(8시간 46분)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5년 전이나 지금이나 남성 직장인의 근무시간이 여성보다 길었다. 2008년에는 남성 직장인이 10시간 18분, 여성이 9시간 42분 일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3년에는 남성 9시간 54분, 여성 9시간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평균 근로시간이 10시간 29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생산기술직(9시간 49분), 인사·총무(9시간 41분), 마케팅·영업(9시간 25분), 디자인직(9시간 24분), 재무·회계(9시간 15분), IT·정보통신(8시간 50분), 광고·홍보(8시간 42분), 기획직(8시간 18분) 순이었다.

 


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kyh3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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