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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 행시 간부 약진’…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인사
‘非 행시 간부 약진’…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인사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11.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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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내 균형 있는 인적자원 구성 고려 흔적
- 부이사관 승진 3명 중 2명이 세무대 8급 특채
왼쪽부터 김재웅 기획재정담당관, 박광수 감찰담당관, 채정석 강남세무서장
국세청이 15일 부이사관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재웅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박광수 국세청 감찰담당관, 채정석 강남세무서장

19일자로 국세청이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김재웅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박광수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 채정석 강남세무서장이 각각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비행시 간부’ 육성을 들었다. 부이사관 승진자 3명 중 김재웅 과장만 행정고시 출신이다. 박광수 과장과 채정석 서장은 세무대학 출신이다. 부이사관 승진자 중 67%가 비행시 출신으로 조직 내 균형있는 인적자원 구성을 했다는 평가다.

비행시 비중이 50%였던 지난 8월 부이사관 승진과 비교해서 비행시 비중이 높아졌다.

김재웅 기획재정담당관은 1999년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획재정담당관과 소득지원과장 등 국세청 내부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금융정보분석원 등 대외 경험도 풍부해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은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재직시 국회와 소통을 강화해 국회와 발전적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광수 감찰담당관은 세무대 3기로 1985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마포세무서장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1과장 등을 역임하며 신고안내와 탈세대응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또 국무총리실과 본・지방청 등에서 오랜 기간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내 부조리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 국세청 감찰담당관 재직시에는 국민이 참여하는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민감사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감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자율적인 청렴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채정석 강남세무서장은 세무대 4기로 1986년 8급 특채로 임용된 이후 총 33년 간 공직생활 중 22년을 조사분야 주요 직위에서 근무해 조사업무에 뛰어난 전문성을 갖고 있다.

국세청 조사1과장 재직시 조사분야 역량향상을 위한 멘토역할 등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했으며, 고액자산가의 지능적 탈세행위 근절에 앞장서 공평과제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세청은 이날 2018년 부이사관 승진인사를 마무리,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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