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직문화 생태계 조성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올해 음주운전 미발생 14년째로 접어들고 있으며, 2일로 5000일 ‘대기록’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지난 2010년 2월 24일(1日)부터 현재까지 단 1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전 직원의 단합과 기관의 자정노력이 더해진 소중한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구본부세관은 그 동안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교육 실시 및 ‘음주운전 Zero 실천 현황판’을 설치하여 직원들이 매일 보면서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했다.
또한, 음주운전 취약시기(휴가철, 연말연시 등)에 예방 문자를 지속적으로 전송하고 회식 시 관리자가 솔선수범하여 소속직원의 안전한 귀가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음주운전 예방활동으로 직원들의 과도한 술자리가 사라지고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카풀 이용 증가로 직원간 소통 원활, 대중교통 활성화, 조기 귀가를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에 기여하는 등 “음주운전 미발생 5000일 달성” 보다는 대구본부세관만의 특별한 조직문화 생태계를 새롭게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음주문화가 대구본부세관 조직문화로 정착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음주운전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구본부세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춘규 기자
choongyu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