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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선전에 힘입은 ‘괄목성장’ 빛났다
오비맥주, 카스 선전에 힘입은 ‘괄목성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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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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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맥주시장 2.7% 감소 불구 판매량은 1.5% 증가

‘카스’ 점유율 전년비 3%p 성장… 오비맥주의 실적 호조세 견인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지난해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한 국내 전체 맥주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대표 브랜드 ‘카스’의 저력을 기반으로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눈에 띄게 선전했다.

대한주류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해 7,905만 상자(500ml x 20병 기준, 수출 포함, 출고량 기준)를 판매하여, 전년 대비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전체 맥주 시장이 18,106만 상자의 판매량을 기록, 전년(08년)에 비해 2.7%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상당히 괄목할만한 성과다.

시장점유율 또한 지난해 12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9%p 상승한 43.7%를 기록,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2007년 40.8%, 2008년 41.8%, 2009년 43.7%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오비맥주의 성장요인으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카스2X’와 10월에 선보인 ‘버드 프리미엄 생맥주’ 등 성공적인 신제품 런칭과 함께 대표 브랜드 ‘카스’의 선전을 꼽을 수 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맥주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게, 매년 지속 성장을 일궈온 카스는 지난 08년 전년(07년)대비 12%라는 두 자릿수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기준 36.5%의 누적 점유율을 기록, 전년 동기간 대비 3%p 더욱 상승하며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러한 카스의 성장 저력은 선진화된 ‘메가브랜드 전략’과 2030 젊은 타깃층을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에 힘입은 바 크다. 특히, 맥주업계 최초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도입, 브랜드에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와의 친화력을 높였으며, 스타, 음악, 스타일을 아우르는 ‘오감(五感)만족’ 광고로 젊은층의 감성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며 단순히 마시는 맥주를 넘어, 젊음의 문화와 감성을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윤은혜, 닉쿤, 택연이 주연인 뮤직드라마를 제작하여, 카스의 톡쏘는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오비맥주는 현재의 성장 독주 기세를 몰아 제 2도약을 꿈꾸고 있다. 혁신과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한 ‘가치경영’,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 선진경영기반을 활용한 ‘영업력 강화’ 등이 주요 전략이다.

이호림 대표는 “지난해 오비맥주는 ‘카스’의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왔다”며 “올해 역시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 받는 대표브랜드 ‘카스’의 역량을 발판으로, 선호도 부동의 1위를 확고히 하며 지속 성장 엔진의 가속화로 맥주 업계 대표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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