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개 금융회사 참여, 연 14만건 서면문서 대체 효과 기대
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회사들과 주고받는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기로 하기 위해 ‘전자문서교환시스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금도 정형화된 업무보고서는 이미 전자문서로 처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금융사 경영에 관련된 비밀문서나 검사서 등 보안유지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문서를 전자시스템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자문서교환시스템에는 은행과 보험, 증권 등 419 개 금융회사들이 참여하며 농협과 수협 등 문서 수발 실적이 미미한 회사는 제외된다.
금감원은 이번 전자문서교환 시스템이 가동되면 금융회사와 금감원이 주고받는 연간 14만건의 서면 문서가 없어져 인력과 경비가 크게 절약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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