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주중 실무위원회 결론 못내면 내주 상급 심의회의 개최 예정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4일 “질의회신 실무위원회를 열고, 삼성에버랜드의 삼성생명 회계처리가 회계 기준에 적합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무위원회를 열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주말께 다시 실무위원회를 열고 검토할 예정"이라며 “민감한 문제여서 어떤 방향으로 결정 날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계기준원은 주말께 열릴 실무위원회에서도 결정이 나지 않을 경우, 내주 중 상급 심의기구인 질의·회답 위원회를 열어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의 변칙회계 처리 논란은 지난 4월 참여연대가 “삼성에버랜드가 보유중인 삼성생명 지분에 대한 회계처리가 문제가 있다”며 금감원에 감리를 요청해 시작된 것.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에버랜드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이 지분법 적용대상인지 여부를 해석해 달라는 질의를 회계기준원에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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