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교역 Top 5 국가, 中· 美· 獨· 日· 네덜란드 순
또 최대 교역파트너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최대 수출품은 자동차에서 반도체로 변했다.
6일 관세청이 ‘2010년 수출입 동향’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수출 및 전체 교역규모는 급성장해 지난 2001년 2천915억달러이던 우리나라 교역규모는 지난해 9천억달러로 10년새 3배가 껑충 뛰었다.
특히, 수출은 2001년 1천504억달러에서 지난해 4천700억달러로 역시 3배 이상 증가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3%대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교역규모가 2001년 세계 13위에서 지난해 9위로, 수출은 2001년 13위에서 지난해 7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10년간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총 1천868억달러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적자로 돌아선 2008년을 제외하고 매년 흑자기조 유지, 특히 최근 2년연속 400억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상대국 Top 5 국가는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순이었으며, 최대 교역파트너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최대 수출품은 자동차에서 반도체로 바뀌었다.
수출의 경우 2003년부터 미국을, 수입은 2007년 이후 일본을 제치고 중국이 최대교역국 차지했으며, 반도체는 최근 세계 IT수요를 반영하며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경우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에도 불구, 통상마찰 회피 등을 위해 현지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이 순위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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