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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익과 순이익에서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한 해 매출 22조4천52억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8% 늘어난 3조4천3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5.2% 증가한 3조7천61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전 부문에 걸친 매출 증가 속에서 고가 선박과 수익성 높은 육·해상 플랜트 수주, 중국 건설장비 시장 회복, 태양광 수익성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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