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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30대 이창규 회장 취임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이창규 회장 취임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7.09.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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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50%인하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저지
▲변호사 자동자격 폐지 등 10대과제 반드시 쟁취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취임식에서 회기를 받아들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이창규 회장 취임식 및 세무사제도 창설 56주년 기념식 행사가 8일 오전11시 회관 6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56주년 제도창설기념식은 국민의례 및 임원소개에 이어 이창규 신임회장에게 한국세무사회 회기전달 및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이창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지난 6월30일 제55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님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 30대 회장의 소임을 맡게 되었으며 오늘 제도창설기념식과 함께 취임식을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번 선거결과 초래된 불미스러운 상황은 회원과 회를 위한 봉사자로서 성숙되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하며, 저 역시 일말의 책임감을 느끼고 용서를 구한다”고 언급했다.

한국세무사회 제30대 집행부를 이끌고 갈 임원들.

이어 이 회장은 “엊그제 역대 회장님들과의 회동자리에서 역대 회장님들은 이구동성으로 저에게 그간 쌓인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회원의 화합과 단합에 치중해야 한다”고 충고해 주었다며 “이제 지난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반목과 갈등은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1만3000 회원의 권익보호와 세무사회의 위상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 임원 및 내빈들이 이창규 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건배주를 들고 있다.

여성세무사를 대표 한 이태야 한국세무사회 여성위원장은 “이창규 회장은 이미 회원의 화합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무사가 하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제30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이상화 청년세무사위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창규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치열한 경쟁 속에 놓인 청년세무사에 대한 고충을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 청년세무사들 역시 세무사회의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30대 집행부의 중점추진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세무사제도와 회무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규선 회원 등 31명에게 공로상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의 축하공연에서는 ‘뭉게구름’, ‘아름다운 세상’, ‘홀로 아리랑’ 등을 합창해 축제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창규 회장은 재임기간동안 치중할 10대 과제를 밝혔다.

1, 예산절감을 통해 일반회비(연 16만원) 50%인하

2,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되지 않도록 하고 업무영역확대 적극추진.

3, 변호사의 자동자격폐지 및 지방소득세 세무조사 국세청으로 일원화 추진.

4, 세무사의 귀책사유가 아닌 부실기장으로 인해 징계받는 징계양정규정을 개정하고, 징계권 세무사회로 이관하는 세무사법 개정 추진.

5, 불필요한 소모성 경비 절감하고 예산합리적 운영으로 투명성 확보,

6, 청년 및 여성세무사의 회직참여기회 확대.

7, 세무사랑Pro의 보급확대 및 회계프로그램 데이터 변환서비스 제공.

8, 취업설명회 확대 및 우수인력 양성소 운영으로 세무사사무실 인력난 해소.

9,신규 및 청년 세무사 지원강화, 세무사회의 뿌리인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10, 회원보수교육을 집합교육과 동영상교육으로 이원화, 회원불편해소 및 회원사무소 실무교 육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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