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중국산 인삼,가짜 비아그라 등 백화점식 밀수품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국정원 부산지부와 합동으로 중국산 인삼, 녹용, 가짜 비아그라, 짝퉁 명품 등 50억원 상당의 물품을 부산항을 통해 밀수입한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주범 최모씨 등은 세관 수입신고서에 품명을 여자용 의류로 허위신고하고 수입신고도 관련 없는 타인 명의로 신고했다.
이들이 전달하려던 밀수품은 중국산 인삼과 녹용 5톤, 가짜 비아그라 15만 정, 루이비똥 가방과 피아제 시계 등 짝퉁 명품 4만점 등에 이르렀다.
부산세관 조사총괄과 백승찬 과장은 “최근 밀수범들이 중국의 밀수조직과 연계돼 다양한 물품을 백화점식으로 밀수하고 있다”며 “밀수품들의 국내유통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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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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