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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부부 '서둘러' 꼬마빌딩 구입한 이유가?
원빈-이나영 부부 '서둘러' 꼬마빌딩 구입한 이유가?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8.04.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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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업이자상환비율 규제 시행에 앞서 충분한 대출 시행
▲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 <사진 - 연합뉴스>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지난 3월 26일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rent to interest) 규제 시행에 앞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연면적 2456㎡ 규모의 꼬마빌딩을 서둘러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월 21일 청담동 명품거리 이면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456㎡ 규모의 꼬마빌딩을 145억원에 계약했다. 코너에 위치한 해당 빌딩은 시세보다 약 20% 가량 저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이점은 잔금을 계약 후 5일 만인 지난 2월 26일에 치렀다는 점.

업계 관계자들은 등기부등본 상 근저당 설정금액이 120억이라는 점을 통해 원빈 이나영 부부가 100억원 가량의 은행돈을 빌렸으며, 지난 3월26일부터 시행되는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Rent To Interest) 시행에 앞서 충분한 대출을 받기 위해 구입절차를 서두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배우 원빈은 평소 '똑똑한 꼬마빌딩 투자자'로 연예가에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서울숲 인근의 활성화 전 대지면적 231㎡의 상가주택을 3.3㎡당 3000만원인 21억원에 매입한 바 있으며 현재 해당 상가주택의 시세는 3.3㎡당 5000만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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