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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 짝퉁 판매 주부 검거
광주본부세관, 짝퉁 판매 주부 검거
  • 광주=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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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13일 일반 주택 가정집에서 수억원 상당의 해외 유명상표 짝퉁 가방 등을 쌓아놓고 판매한 혐의로 김모(51․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동대문상가 주변 노상에서 중국 등지로부터 밀수입된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짝퉁 가방, 지갑, 선글라스, 밸트 등 짝퉁 상품 394점, 진정상품 시가 4억원 상당품을 구입한 후, 자신의 주거지 안방에 진열해 놓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사람들을 상대로만 짝퉁 상품을 판매해 왔으며, 최근 시민의 밀수제보로 덜미를 잡혔다.

광주본부세관은 최근 해외 유명 가짜 상표 부착 상품 판매가 조직적인 판매에서 일반 가정집 주부들까지 부업삼아 죄의식 없이 행해지고 있는 추세로 지난 한해에도 가방, 시계, 의류 등 짝퉁 상품 3,800점, 시가 15억원 상당의 판매업자를 검거했다. 
세관은 현재 김씨와 같이 수사기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에서 판매하는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보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주변에 밀수로 의심되는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 국번없이 125로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광주=김대혁 기자
광주=김대혁 기자 hdk056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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