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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 열린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납세 환경 개선과 관련된 독특한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국세청은 9일 오후 2시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2007년 상반기 열린학습동아리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대회는 대전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56개 학습동아리의 연구보고서 중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6편의 연구결과가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발표됐다.

심사결과 학습 동아리 ‘BIT 창조’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용자 지원을 위한 전사환경 자원 시스템을 발표했고 T.M.T는 ‘고충민원 발생축소를 위한 맞춤식 세금안내 방안 연구’를 발표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세원사랑 모임’ 동아리와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색출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한 '성주연구회' 동아리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창섭 대전청장은 “발표된 연구과제 모두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작은 아이디어 하나라도 소중하게 다루고 발전시켜 나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연구동아리는 이달 30일로 예정된 국세청 열린 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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