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김용준 위원장)는 17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박근혜 정부 3차 인선발표 회견을 갖고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방하남(56)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내정했다.
정통 학자 출신인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노동전문가로 박근혜 당선인의 주요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중산층 확대'를 견인할 적임자로 꼽힌다.
방 내정자는 1957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서울고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1밴더빌트대학에서 석사,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18년 동안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 고용보험센터 소장, 노동시장 연구본부장 등을 거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여왔고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고용복지분과 전문위원으로 새 정부의 정책 구상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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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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