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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국세공무원 동시 승진 영광 안아
부부 국세공무원 동시 승진 영광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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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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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서지훈·손민지 조사관
   
 
  ▲ 서지훈, 손민지 조사관  
 
김천세무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부부국세공무원이 지난달 28일 단행된 국세청 인사에서 동시에 나란히 승진해 세정가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천서 총무과 손민지조사관(7급)과 세원관리과 서지훈조사관(7급) 부부.

두사람은 2000년에 세무대학을 동시에 졸업한 세무대학 동창으로 이번에 서조사관은 일반 승진, 손조사관은 특별승진으로 7급 승진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손조사관은 대구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2학년을 마치고 진로를 바꿔 1998년도에 세무대에 입학한 재원이며, 서조사관 역시 세무대 입학 당시 대구의 모 의대 의예과에 동시 합격한 우수한 인재로서 두사람 모두 의사의 직업을 마다하고 세무공무원이 된 드문 케이스다.

두 조사관은 2001년도에 결혼해 현재 1남을 두고 있으며, 2006년 2월 이전에는 대구시내 세무서에 근무했으나 아들의 아토피로 인해 공기 좋은 김천서를 지원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서조사관은 조사팀에서 세원정보자료를 총괄하면서 직접 많은 중요 세원정보자료를 수집하여 제출하는 등 세원정보분야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원정보자료를 제출한 유능한 일꾼이다.

손조사관도 늘 성실한 근무태도로 납세자에게는 친절과 미소를, 직원상호간에는 양보와 협력을, 업무면에서는 정확한 업무처리를 하여, 납세자로부터는 남대구세무서 민원실에서 근무할 당시 친절쪽지를 가장 많이 받았으며, 직원으로부터는 다시 함께 근무하고 싶은 직원 1위로 선발될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친절하고 우수한 직원이다.

특히 혁신도시와 관련 양도세 확정신고율이 전년도 대비 229% 증가하는 등 업무량 폭주에도 거의 매일 저녁 및 공휴일에도 초과근무를 하면서 차질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등 두 부부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07년 상반기 23개 3군 세무서중 김천서가 전국 1위를 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여 왔다.

뿐만아니라 지난 2007년 5월 개최된 김천서 워크샾 뒤풀이에서는 부부와 아들 가족 3명이 모두 출연, 합동공연하면서 노래와 춤으로 세무서 전체를 축제분위기로 연출하는 등 김천서의 단합과 화합의 마스코트로 통할 정도로 김천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금과 같은 존재이다.

현재까지 두 부부 세무공무원이 세무대 입학부터 8급,7급 승진까지 모두 나란히 임용 및 승진을 하여 온 것처럼 앞으로도 관리자의 단계까지 나란히 사이좋게 동시 승진하는 영광을 같이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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