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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도매사 30곳도 세무조사
주류도매사 30곳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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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2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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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조사와는 별개...거래처 조사 등 파장 클듯

국세청, 20일부터...슈퍼 연쇄점 본부 10여곳도 조사
전국 주류도매회사 30곳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20일 착수됐다.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20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관내 주류 도매회사 5곳을 비롯한 전국 6개 지방국세청 관내 주류도매장 30곳에 대해 일제히 유통과정추적조사가 착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의 이번 주류유통업계에 대한 유통과정추적조사는 1차 조사로, 국세청은 이번 1차조사가 끝나는대로 상황을 감안해 추가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국세청의 이번 조사는 20일 시작된 고급음식점·대형숙박업과 대규모 외국인고용유흥업소 등 총 319명에 대한 세무조사와는 완전 별개로 진행된다.

주류유통업계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해 업계에 유예기간을 주는 등 사전에 상당한 기획이 됐던 것으로 주류무자료 거래를 비롯한 거래처 조사등이 필수적으로 수반돼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 관내에는 수퍼 연쇄점 본부 2곳도 20일 세무조사에 착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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