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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섭 대전청장 “성실한 기업 세무조사 유예”
김창섭 대전청장 “성실한 기업 세무조사 유예”
  • jcy
  • 승인 2007.09.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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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경영자총연합회 초청 간담회서 첫 특강

“다양하고 차별화된 납세편의를 제공 할 예정”
   
 
 
김창섭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충남경영자총연합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따뜻한 세정 실천과 성과’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주)라이온켐텍 박희원 대표이사(대전충남경영자총연합회 회장), 계룡건설산업(주) 이시구 대표이사, (주)선양 김광식 대표이사, (주)진미식품 송상문 대표이사 외 50여명의 대전충남지역 주요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특강에서 김창섭 대전청장은 ▲세금에 대한 인식 전환 ▲다양한 납세서비스 제공 ▲시스템에 의한 세원관리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둔 세무조사 등 '따뜻한 세정'의 추진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현금영수증 제도’, ‘홈택스’, ‘국세법령정보시스템’,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전자세정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연합회 자체적으로 선정한 투명하고 건실한 기업에게 세무조사 면제 등 세정상 혜택을 제공해 달라"는 한 관계자의 질문에 김창섭 청장은 “매년 납세자의 날 등을 이용해 성실한 기업을 선정하여 표창하고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섭 대전청장은 아울러 "대전충남경영자총연합회에서 선정한 우수기업을 표창대상자로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섭 청장은 특강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상공인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제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서비스기법을 도입한 간편조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납세편의를 제공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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