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전문인력으로 금융 자문 강화
딜로이트 컨설팅은 최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그룹을 신설한 후 향후 규모와 서비스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재술 대표이사는 “자본시장통합법을 계기로 증권 부문은 물론, 자산운용, 은행, 보험 등 포괄적이고 전방위적인 변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산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국내 전략 컨설팅 시장이 종전 맥킨지, BCG등 소수 컨설팅사에 의해 독점돼 왔으나 딜로이트 컨설팅 금융전략 그룹의 신설에 따라 금융전략 컨설팅 시장의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딜로이트 금융전략 그룹을 이끌고 나갈 김우진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뉴욕대 경영대학원에서 금융과 Banking을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금융연구원 금융회사 경영연구실 실장 ▲금융감독위원회 상근자문위원 ▲감사원장 특보 ▲우리금융지주회사 설립추진사무국 경영전략팀장 ▲조흥은행 사외이사 등 학계 관계는 물론 실무적 경험도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진 전무는 "딜로이트 컨설팅 금융전략 그룹은 금융전략 부문에 차별화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금융전략 그룹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선진 금융기관으로 나가는 '전략적 지원 역할'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는 한편 이달 말 주최하는 ‘한국 금융기관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글로벌 M&A 사례 및 시사점,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분석·토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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