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당 평균 투자금액 4717억원...33.87% 증가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법인들이 금년 들어 신규로 시설을 투자하는데 들은 총 금액이 27조3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조6060억보다 3조7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특히 공시건수와 회사수가 각각 8.7%, 13.43% 감소한데 비해 1사당 평균투자금액이 47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23억원보다 33.87% 증가했다.
이는 자금력이 풍부한 자산 2조원 이상 대규모 법인을 중심으로 생산력 증대를 위한 공장, 생산설비 등의 신설과 증설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른 것.
신규로 가장 많은 시설에 투자한 법인은 하이닉스반도체로 청주 신규공장 시설투자 등에 6조4570억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메모리라인 업그레이드 등으로 4조9785억원을 투자해 뒤를 이었고 포스코가 후판생산능력 증강사업으로 3조7798억원을 들였다.
이어 △엘지필립스엘시디(2조5350억원) △한진해운(1조4445억원) △SK텔레콤(1조157억원) △대한해운(6864억원) △동부제강(6200억원) △국민은행(6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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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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