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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함에 따라 NHN의 성장세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주가상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관계자는 “게임산업의 큰 폭 성장으로 3분기 NHN이 2자리수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대통령 선거에 따라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NHN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의 증가로 지난분기에 비해 8.4% 증가한 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NHN은 “프로모션을 통한 마케팅 강화에 따라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여름방학이 포함돼 있는 3분기는 매출증가가 워낙 예상됐었다. 하지만 게임부분의 매출은 그 예상치를 훨씬 넘어 2분기에 비해 30% 이상 성장한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인터넷 포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NHN에 고액 광고주가 지속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계절적인 성수기와 함께 대통령 선거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쟁사인 CJ인터넷 등에 비해 실적이 높은 원인에 대해 “저가 상품 출시로 기존에 무료로 이용하고 있던 사용자들이 지갑을 열게 됐으며 자체 개발한 게임들이 지급 수수료가 나오지 않아 전망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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