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될 컨테이너검색기는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이중 스캔 방식 검색기로 유기물과 무기물을 영상판독시스템으로 식별이 가능하고 4분 내에 컨테이너 1대를 검색할 수 있다.
관세청 감시과 손을호 사무관은 “빠른 시간 내에 검색이 가능해져 신속한 통관은 물론 혼적해 반입하는 농수산물 밀수 차단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도 X-레이에 의해 내장 물품을 검사할 수 있는 최첨단 과학검색장비로 지난 2002년부터 부산에 4대, 인천에 2대, 평택․광양․울산․군산 각 1대씩 총 10대를 도입해 운영되고 있다.
관세청은 컨테이너 검색기를 이용 가짜 명품 시계, 비아그라, 건고추, 참깨, 금괴 등 총 1437억원어치를 적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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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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