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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정중원 상임위원 등 대표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되는 제12차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표단은 ICN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그룹(Steering Group)회의에 참석하여 미국․EU 등 선진 19개국 경쟁당국 수장과 함께 금번 회기 ICN 활동 평가 및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카르텔 작업반 전체회의에서는 정중원 상임위원이 '국제협력과 정보교환' 논의에 참석해 국제카르텔 사건처리시 국제공조조사 노하우를 축적해온 공정위의 집행 경험을 발표한다.

뿐만 아니라 ICN 총회와 연계하여 양자 실무협의회도 진행하여 브라질 경쟁당국과의 고위급 양자면담을 통해 국제카르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MOU 체결을 논의하고, 인도 경쟁당국과는 아시아 지역 경쟁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공정위관계자에 따르면 “경제글로벌화의 가속화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기업의 해외 반독점법 위반 리스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경쟁법 수렴 논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업활동의 예측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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