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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31인치 AMOLED 개발
세계 최초 31인치 AMOLED 개발
  • jcy
  • 승인 2007.12.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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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LTPS방식 이용한 세계 최대 사이즈 제품
2009년 노트북용, 2010년 대형TV용 AMOLED 개발 목표
세계 최초 31인치 AMOLED 개발

삼성SDI는 27일 그동안 소형제품에만 적용되온 LTPS방식을 이용, 31인치 AMO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SDI(006400)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방식을 이용한 31인치(79cm) AMOLED를 개발에 성공했다.

LTPS방식은 비정질실리콘(a-Si)방식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형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AMOLED는 풀HD급으로 단위당 최대 밝기를 의미하는 피크휘도가 550cd/㎡, 명암비는 100만대1, 수명은 3만5000시간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AMOLED TV에 비해 가장 뛰어난 성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AMOLED는 고유의 발광구조를 적용해 100%이상의 색 재현율을 실현했다. 기존 대형제품의 색재현율은 70%수준이다.

또 전체 모듈의 두께는 4.3mm로 보통의 LCD패널 두께에 10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전력소비량 역시 32인치(80cm) LCD TV 평균의 절반도 되지 않는 등 AMOLED의 특장점을 극대화시켰다.

삼성SDI는 대형 AMOLED 개발에 필수적인 FMM(Fine Metal Mask) 증착기술과 저항을 낮추는 저저항 배선공정 기술, 전류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술 등도 자체 개발했다.

AMOLED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의진 상무는 "이번 개발은 그동안 LTPS 방식으로 대형화가 어렵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개발을 통해 삼성SDI가 소형 AMOLED뿐만 아니라 TV용 대형 AMOLED 부분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대형 사이즈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2009년에는 노트북용 14~15.4인치 WXGA AMOLED와 데스크탑 모니터용인 21~23인치 UGXA AMOLED를 개발하고, 2010년에는 40, 42인치 풀HD AMOLED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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