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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공정위장 ‘中企 가시’ 확인위해 “현장으로”
노대래 공정위장 ‘中企 가시’ 확인위해 “현장으로”
  • 이승경 기자
  • 승인 2013.04.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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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단 중기 방문이어 간담회 개최

올해 4대 중점과제의 하나로 경제적 약자의 능력발휘를 위한 경쟁기반 확대를 채택하고 이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밝혔던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25일 공정위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부평공단에서 전자부품과 초소형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태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해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노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하도급 제조업체 경영자들과 간담회도 열어 불법 하도급 거래 관행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공정위원장 취임 후 첫 현장방문지로 중소기업을 택하고 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의 행보와 정책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노 위원장은 앞으로 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주요 지역을 돌면서 경제적 약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5월 1일에는 소비자 민원 상담 및 피해 구제 실태 파악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지역 중소기업 등을 방문해 불공정 거래 피해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현장의 불만과 건의사항을 취합해 불공정 하도급 거래 등을 시정하는 데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노 위원장은 취임식, 대통령 업무보고 등을 통해 대기업 집단의 폐혜를 시정하고 하도급거래관행 개선과 가맹점주 권리강화 등을 통해 정당한 경제 활동에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경제 기반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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