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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주)가 정부로부터 AEO 최고 등급인 ‘AAA’ 인증을 받았다.

AEO는 관세당국이 수출입․물류 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다.

AEO 업체에게는 관세조사 제외, 수출입 검사 생략 등 관세행정상 혜택이 제공된다.

또 (주)두림로보틱스, 스마트전자 등 40개 업체가 신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공인 받았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이 30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제1회 AEO 공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두림로보틱스, 스마트전자 등 40개 업체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추가 공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인으로 중소 수출입기업 AEO 업체는 37개서 48개로 증가, 전체 AEO 업체수는 총 458개다.

또한, AEO 유효기간이 도래한 13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아자동차(주)를 AEO 최고 등급인 AAA로, 코오롱글로텍(주) 등 3개 업체를 AA로 등급을 상향 조정해 재공인했다.

AAA 등급 AEO 업체는 기아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전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9개 업체다.

한편 우리나라 AEO 업체수는 458개(세계 6위)다.

이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5.15일부터 공인 효력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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