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2:25 (토)
남양유업 후폭풍,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도 현장조사
남양유업 후폭풍,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도 현장조사
  • 日刊 NTN
  • 승인 2013.05.09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위, '밀어내기' 관행 조사 착수…유업계 전체로 조사확대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최근 남양유업 사태로 논란을 빚은 유업계의 '밀어내기'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날 제조감시국 등에서 3개팀을 구성, 서울우유와 한국야쿠르트, 매일유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공정위에서 직원들이 나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리점 관련 자료를 비롯해 영업과 마케팅쪽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조사착수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공정위는 이날 조사한 3개사 이외에 전체 유업계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에 대한 조사는 이미 진행중이다.

이에 앞서 남양유업 일부 대리점주는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이 회사 홍원식 회장, 김웅 대표이사 등 고위 임원과 관계자 10여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최근에는 남양유업 전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한 내용을 담은 음성 녹취 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확산됐다.

폭언 파일 유포와 관련해서는 전 영업사원 이모씨가 경찰에 유포 경위 조사에 대한 민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