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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환치기 조직 검거에 큰 성과
대중국 환치기 조직 검거에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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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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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관세인에 이권일씨(인천세관)
관세청은 27일 ‘2월의 관세인’에 인천세관 외환조사과 이권일 관세행정관(34세)을 선정했다.

이권일 관세행정관은 국가간 범죄자금 이동 루트인 2700억원대 대중국 환치기조직을 검거하는 등 불법외환거래단속 분야에서 공을 세웠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활동하는 상당수 환치기 조직이 와해되는 효과를 거뒀으며 중국과의 건전한 외환거래조성에 기여한 공이 크다.

이 관세행정관은 외환자유화에 편승한 범죄자금의 국가관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1000여개의 환치기 계좌를 추적·분석했다.

계좌 분석 결과 오00등 4명은 국내에서 환전상과 식품점을 운영하면서 중국의 친·인척 등 68명의 명의로 301개의 환치기 계좌를 개설 한 후 7만 8000회에 걸쳐 2700억원 상당의 자금을 모아 노숙자 명의를 빌려 중국 전역을 상대로 송금하고 있었다.

이 관세행정관은 계좌 추적과 분석을 통해 초대형 환치기 조직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세청이 선정한 이달의 관세인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반부패·청렴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e-청렴백과사전’을 발간하고 이를 CD로 제작·배포한 서울세관 감사담당관실 관세주사보 구창휘(36)씨가 일반행정분야 유공직원으로 선정됐다.

또 통관분야에서는 김포세관 통관지원과 관세주사보 곽병곤(53)씨가, 심사분야 유공직원으로는 부산세관 납세심사과 관세주사 김진용(49)씨가 선정됐다.

관세청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인사우대, 해외 선진국 시찰 등 각종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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