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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10시 종로세무서(서장 진우범)가 마련한 제42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는 1번지 세무서답게 모범적으로 거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일일명예서장에 김정열 진화섬유 대표, 명예민원실장엔 공형진 영화배우가 위촉되었다.

김정열 일일 명예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뜻 깊은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 짧은 하루 이지만 무거운 세무서장 책무를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평소 존경하는 세무서장님과 공무원들에게 누가 될까 걱정”이라고 운을 뗀 뒤 “명예서장 자격을 부여받은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사업을 해 세금을 지금보다 많이 내고 세정협조는 물론이고 자랑스런 세정동반자가 되어 달라는 채찍으로 알고 성실한 모범납세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명예민원실장에 위촉되어 위촉장을 받아든 공형진씨는 인사말을 통해 “뿌리 깊은 종로구,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종로에 살고 있는 것을 오늘처럼 자랑스럽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강남에 살고 있는 동료연기자들이 절대 부럽지 않다”고 재치가 넘치는 멘트를 날리자 장내는 웃음바다.

공형진을 사랑하는 팬들까지 몰려온 기념행사장은 대만원 사례.

이날 종로세무서가 마련한 기념행사에는 세정협조자들에 대한 표창이 다른 세무서에 비해 배 이상 많았다. 세정협조자 표창대상자는 대부분 세무사들인데, 이는 종로세무서와 세무사협의회가 동반자로서의 유대강화가 잘 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진우범 세무서장은 “관내 세무사들이 세정의 동반자로서 세정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보답차원에서 표창수상자를 늘렸다”고 말했다.

이에 황선의 종로세무사 협의회 회장은“세무사는 물론 사무소 여직원들까지 배려해 표창하고 격려해준 진우범세무서장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는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더 열심히 지원해 달라는 격려로 알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종로세무서 납세자의 날 표창자는 모범납세자 15명, 세정협조자 6명, 우수공무원 10명 등이다.

□모범납세자 ▲삼양인터내셔날 차광중 ▲영진종합전자 김용환 ▲두아메디칼 이형근 ▲삼영DP 신양자 ▲비산조명 안종선 ▲영도케이블판매 임훈규 ▲무교동유림낙지 임영순 ▲한국생명과학연구소 정구민 ▲도우통상 박중탁 ▲정우물산 명경희 ▲타코 김홍복 ▲ 알파색채 남궁요숙 ▲켐텍인터내셔날 곽승 ▲한원마리타임 한희승 ▲피엠씨프러덕션 이광호 □세정협조자 ▲종로세무사 협의회회장 황선의(국세청장) ▲장한철 세무사 ▲최창식세무사 ▲김행형 세무사 ▲서동현 이상위 세무사 사무소 사무장 ▲김영희 황문택세무사 사무소 사무장 □우수공무원 표창수상자 ▲박봉기 조사과6급 ▲박윤숙 부가세과6급 ▲이일춘 법인세과6급 ▲임병현 부가세과 7급 ▲이희권 부가세과 7급 ▲정덕곤 소득세과 7급 ▲김경희 총무과 8급 ▲이영희 법인세과 8급 ▲임샘터 재산세과 9급 ▲강명자 법인세과 8급


▲황선의 종로세무사협의회 회장이 세정협조자 표창을 수상하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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